response, reply, request, tx, rx 차이점과 보안 장비에서의 활용
네트워크 보안과 로그 분석을 할 때 response(응답), reply(회신), request(요청), tx(전송), rx(수신) 같은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. 이 용어들은 비슷해 보이지만, 보안 장비와 로그 분석에서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.
이 글에서는 response vs. reply, request vs. reply, tx vs. rx의 차이를 정리하고, SIEM(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) 및 보안 장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본다.
1. response vs. reply 차이점
response(응답)과 reply(회신)의 개념
보안 로그를 분석할 때 response(응답)과 reply(회신)은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.
다만, 로그의 유형에 따라 용어 사용이 다를 뿐이며, 이를 하나로 통일하면 rep로 정리할 수 있다.
- response(응답) =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대해 응답하는 모든 행위
- reply(회신) = 네트워크 패킷 레벨에서 요청(Request)에 대한 응답 패킷
즉, 보안 장비에서는 response와 reply가 큰 의미에서는 같지만, 요청에 대한 응답 패킷을 의미하는 경우 reply를 더 많이 사용한다. 그러나, 보안 로그에서는 일관성을 위해 rep로 표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.
보안 장비에서 response와 reply 사용 예시
1) 웹 트래픽 로그 (WAF, API, HTTP 서버 로그 등)
- 클라이언트가 웹 서버에 요청을 보내면 서버의 응답은 response로 기록됨.
- HTTP 상태 코드(200, 403, 500 등)와 함께 응답을 분석할 때 사용된다.
2) 네트워크 트래픽 로그 (방화벽, IDS/IPS, DNS 등)
-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패킷을 전송하면 서버는 reply(회신) 패킷을 보냄.
- TCP 3-way handshake, DNS 응답 패킷 등은 reply로 기록된다.
결론적으로, 보안 로그에서는 response와 reply가 같은 개념이며, 이를 rep로 통일하는 것이 분석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.
2. request vs. reply 차이점
request(요청)
- 클라이언트가 서버에게 특정한 작업을 요청하는 트래픽을 의미한다.
- HTTP, API, DNS, TCP 등에서 사용된다.
예시
-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브라우저가 HTTP **request(요청)**을 보낸다.
- 클라이언트가 DNS 서버에 특정 도메인의 IP 주소를 요청하는 것이 request이다.
- 네트워크에서 한 호스트가 다른 호스트의 MAC 주소를 요청하는 것이 ARP request이다.
reply(회신)
- request에 대한 응답(Reply) 패킷을 의미한다.
예시
-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TCP SYN 패킷을 보내면, 서버가 SYN-ACK reply를 보낸다.
- 클라이언트가 DNS 서버에 example.com의 IP 주소를 요청하면, DNS 서버가 192.168.1.1을 반환하는 reply를 보낸다.
결론:
- request는 요청을 의미하며, reply는 요청에 대한 응답 패킷을 의미한다.
- 보안 로그에서는 request와 reply를 구분하여 트래픽 흐름을 분석해야 한다.
3. tx(전송) vs. rx(수신) 차이점
tx(Transmit, 전송)
- 데이터를 보내는 측에서 **전송(Transmit)**하는 트래픽을 의미한다.
- 네트워크 장비(방화벽, IDS/IPS, 스위치, 라우터)에서 전송된 패킷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.
rx(Receive, 수신)
- 데이터를 받는 측에서 **수신(Receive)**하는 트래픽을 의미한다.
- 네트워크 장비에서 특정 인터페이스를 통해 들어오는 패킷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.
예제 로그 (tx/rx 적용)
tx_ip: 192.168.1.100, rx_ip: 192.168.2.200, proto: TCP,
tx_port: 54321, rx_port: 443,
tx_byte: 1024, rx_byte: 4096,
tx_packet: 10, rx_packet: 15
- tx_ip = 데이터를 보낸 출발지 IP
- rx_ip = 데이터를 받은 목적지 IP
- tx_port = 데이터를 보낸 포트
- rx_port = 데이터를 받은 포트
- tx_byte = 보낸 데이터 크기
- rx_byte = 받은 데이터 크기
결론:
- tx/rx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방향을 구분하는 용어이며, 패킷 분석에서 사용된다.
- req/rep는 트래픽의 역할(요청/응답)을 구분하는 용어이며, 웹 및 애플리케이션 로그에서 사용된다.
4. SIEM과 보안 장비에서 req/rep vs. tx/rx 적용
SIEM에서 로그를 정리할 때 req/rep과 tx/rx를 혼용하면 더 직관적인 분석이 가능하다.
적용 환경 요청/응답 방식 (req/rep) 전송/수신 방식 (tx/rx)
웹 트래픽 (HTTP, API, DB) | req_ip, rep_ip | X |
네트워크 트래픽 (TCP, UDP, 방화벽, IDS) | X | tx_ip, rx_ip |
DNS 요청/응답 | req_ip, rep_ip | tx_ip, rx_ip |
SIEM 로그 분석 | req_byte, rep_byte | tx_byte, rx_byte |
적용 예시
- 웹 로그 (WAF, API Gateway, DB) → req/rep 사용
- 네트워크 트래픽 (방화벽, IDS/IPS, 패킷 분석) → tx/rx 사용
5. 결론: 보안 로그에서 req/rep와 tx/rx 활용
- response vs. reply
- response = 넓은 의미의 응답
- reply = 네트워크 패킷 수준에서의 응답
- 보안 장비에서는 rep로 통일 가능
- request vs. reply
- request = 요청하는 트래픽
- reply = 요청에 대한 응답 패킷
- tx vs. rx
- tx = 데이터를 전송하는 트래픽
- rx = 데이터를 수신하는 트래픽
- SIEM에서의 활용
- 웹 및 애플리케이션 로그 → req/rep 사용
- 네트워크 및 패킷 분석 → tx/rx 사용
결국 보안 로그에서는 상황에 맞게 req/rep 또는 tx/rx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. SIEM이나 보안 분석 시스템에서는 네이밍 규칙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일관성 있게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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